[날씨] 밤사이 남해안 시간당 70mm이상 물폭탄...전남 홍수특보 확대 / YTN

2023-06-28 209

밤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정읍과 곡성 광주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전남과 경남 지역에는 산사태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기상 재난 기자와 함께 호우 현재 상황과 전망 등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밤사이 비가 많이 내린 것 같습니다.

얼마나 내린 건가요?

[기자]
네, 남해안을 중심으로 30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는데요,

어제와 오늘 광주 북구 지역에 270mm 전남 담양 204 전남 함평 172 경남 남해에서도 198mm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누적 강수량도 많지만, 시간당 강수량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경남 남해 이동면 다정리 부근으로 어젯밤 9시 24분쯤 74.5mm가 기록됐고 전남 함평에서도 어젯밤 10시 4분쯤 71.5mm 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전북 고창 지역에서도 오늘 새벽 시간당 61mm의 비가 기록됐습니다.

지금도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60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앞으로 전북과 경남 동부 지역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밤사이 이미 많은 비가 내렸는데,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기상특보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먼저 현재 레이더 모습부터 보시죠

지금 현재 비구름 모습입니다.

전남 지역으로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고, 전북 지역으로 곳곳에 붉은 색 비구름이 보이죠,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입니다 시간당 30mm 비의 경우 3시간 정도 한 곳에 집중 되면 비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여수, 화순 등 전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남부 내륙도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더 걱정인 건 한 곳에 많은 비가 집중된다는 건데, 집중호우 때문에 홍수특보도 더 확대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수주의보는 현재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령 중인데요.

이 지역으로 강한 비가 더 이어지고 있어서 홍수특보가 정읍과 곡성에서 광주 부근까지 확대했습니다.

먼저 화면으로 보시죠

지금 보시는 화면은 영산강 홍수통제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위 자료 그림입니다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동진강 정읍시 초강리 부근과 섬진강 유역 곡성군 금곡교 부근에 이어 광주 ...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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